교대역설렁탕1 [서초구/교대역] 김치는 사스를 물리친다 그럼 설렁탕은? - 이남장 어렸을 땐 그저 햄버거 피자면 좋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전히 햄버거 피자를 제일 좋아한다. 다만 예전에는 먹지 않던 음식들이 종종 먹고 싶어 진다. 설렁탕이 보통 그렇다. 주류 인싸문화 되어버린 순대국밥 말고 설렁탕이 먹고 싶다. 오래전 기운이 없고 허한 날에 어른들이 찾던 음식은 사실 나름의 힙스터 문화가 아니었을까? 교대역에 있는 이남장 서초점이다. 사실 설렁탕 특이라든지 다른 부위가 들어간 거를 먹는다든지 아 물론 수육은 기본으로 시킬 예정이었지만 들어가자마자 일반 탕밖에 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잠깐 마스크를 벗은곤데 계산할 때 손님이 자신에게 마스크 안 썼다고 뭐라 하고 나갔다면서 울분을 터뜨리면 욕하던 아주머니께 탕 두 개를 주문했다. 나오기까지 배가 너무 고파서 힘이 들었다... 2020.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