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먹기1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피자야? 피자는 어디까지가 피자일까? 밀가루 반죽에 토핀과 치즈를 얹어서 구워내면 피자인가? 토핑은 어디까지 토핑으로 치는가. 화덕에 구워야만 진짜인가? 그렇다면 오븐은? 블로그 이름에 걸맞는 주제의 첫 포스팅인 만큼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담긴 서두였다. 개인적으로 열을 전달하는 방식에는 상관이 없다. 전자레인지든, 오븐이든 화덕이든 골고루만 전달한다면 그건 괜찮다. 물론 화덕이나 오븐이 더 맛있겠지. 야채도 상관없다. 고수가 들어가도 난 좋다. 다만 달콤한 토핑부터는 이제 내 취향의 피자가 아니다. 파인애플 피자는 먹지 않는다. 고구마무스 피자는 먹지 않는다.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한, 짭짤한 맛이나는 토핑, 치즈가 덮혀진, 달지 않은 피자. 그런 피자를 먹으려고한다. 2020.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