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맛집2 [강남구/도산공원] 돈까스 줄 서서 먹어보자 - 카츠바이콘반 물건을 파는 수준이 어느 정도가 넘어야 사업이라 부를 수 있을까? 돈까스를 줄 서서 먹어야 인싸소리를 듣는 요즘, 이정도 줄을 기다리며 찾는 사람이 있는 이 돈까스집도 아마 사업이라 부를 수 있을것같다. 솔직히 돈까스라는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극성 생고기 파인 나는 튀김에 감싸 지거나 양념 담긴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치킨은 제외.. 갑작스러운 약속이었는데, 동행이 기다려서 먹을만한 가치는 돈까스집이 있다 하여 줄을 서서 기다리게 되었다. 점심 피크시간인지 앞에는 16팀이 기다리고 있었고, 근처 카페에서 밥 먹으며 나누었어야 할 근황 토크가 끝날 즈음에야 순번이 났다. 흔히 말하는 다찌(테이블 구조)로 되어있는 식당 구조가 특이했고, 요즘 같은 시국에 의도치 않게 마주 보지 않게 앉을 수 있는.. 2020. 5. 13. [강남구/역삼] 입맛에 맞는 평양냉면을 찾아보자 - 을밀대 달력은 봄을 가리키지만 날씨는 다른 곳을 보고있나보다. 유난히 덥게 느껴진 봄날 점심, 평양냉면을 먹으러 갔다. 평양냉면은 호불호가 확실한만큼 그 매니아층이 두터워 평뽕(평양냉면)전문가가 되기에는 너무나도 남 눈치가 보이는 게 현실이다. 가볍게 초짜 평뽕러로써 이야기를 해보자. 을밀대는 14년도인가 마포 본점에서 처음 먹었는데, 육수의 간이 적당히 있어 초보도 맛있게 먹기에 적당하다 느꼈다. 그렇다면 역삼점은 어떨까? 궁금하면 가보자 냠냠 거냉두개, 녹두전 주세요!! 배가 많이 고팠던터라 미래를 예상하지 못하고 녹두전을 시키고 말았다. 면수가 나왔고 적당히 짠맛이 입맛을 돋우었다. 냠냠. 김치가 아주 강렬했는데 식사 내내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 녹두전이 먼저나왔고, 맛있게 먹었다. 다만 간장 종지에 .. 2020. 5. 11. 이전 1 다음